Seoul Art Line
김환기환기미술관

환기미술관 하이라이트 II

환기미술관 하이라이트 II
KIM Whanki, installation view of Whanki Museum Highlights II, 2026. Courtesy of Whanki Museum

전시 소개

이 소장품전의 중심은 김환기의 뉴욕 시기(1963–1974) 작품입니다. 그보다 앞선 작품이 많이 사라진 것도 그 이유의 하나입니다.

김향안은 1988년에 낸 책 『사람은 가고 예술은 남다』에서 도쿄 시기(1933–1937) 작품 대부분과 서울 시기(1940–1956) 작품 상당수가 한국전쟁을 거치며 소실되었다고 적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작품은 〈집〉(1935)이며, 함께 전해지는 전시 리플렛과 엽서가 초기 활동을 보여 줍니다. 김향안은 김환기가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던 때가 파리와 뉴욕 시기였다고 돌아보았고, 말년의 뉴욕 작품은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되고 수집될 수 있었습니다.

이 전시는 김향안의 시선을 따라갑니다. 1974년 김환기가 뉴욕에서 뜻밖에 세상을 떠난 뒤, 김향안은 20여 년 동안 회화와 드로잉, 오브제, 편지, 사진을 정리해 자신이 세운 미술관으로 보냈습니다.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전시와 출판을 이어 가고 환기재단을 통해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했습니다. 미술관이 소장한 김환기 관련 작품과 자료는 2,000여 점입니다.

전시는 목가구와 도자기 수집에서 출발한 미감이 새로운 조형 언어로 넓어지는 과정을 따라가고, 소장품 뒤에 쌓인 시간과 기억, 애정도 함께 돌아봅니다.

작가 소개

김환기(1913–1974)는 환기미술관에 따르면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입니다. 한국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미술을 공부했고, 1956년부터 1959년까지 파리에서, 1963년부터 1974년까지 뉴욕에서 활동했습니다. 미술관은 뉴욕 시기의 전면점화를 명상적이고 시적인 추상으로 설명합니다.

출처: Whanki Museum: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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