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 데블린, 다시 집으로

전시 소개
푸투라서울 Poem 시리즈의 세 번째 전시이자, e-flux 공지에 따르면 에스 데블린의 국내 첫 개인전입니다. 푸투라는 이 전시를 개별 작품의 회고가 아니라 건물을 따라가는 하나의 여정으로 소개합니다. 장소는 북촌 가회동의 한옥의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입니다.
여정은 약 1만 권의 책 사이에서 시작되는 영상 〈Infinite Library〉에서 출발해, 영상을 통과해 거울 공간으로 들어가는 〈Mirror Maze〉로 이어집니다. 〈Come Home Again〉은 채색 합판과 소리, 빛으로 만든 5×3미터 크기의 작업입니다. 〈Screenshare〉는 수백 권의 스케치북으로 만든 스크린으로, 스케치 한 장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Collective Portrait〉에서는 함께 쓰는 테이블에서 낯선 사람을 그립니다. 〈Collective Reading〉은 작가의 세계관을 이룬 책들을 모은 방으로, 정원과 이어집니다. 푸투라에 따르면 이 시리즈에서 자연광이 처음으로 전시장에 들어옵니다. 어두운 공간, 강한 빛, 거울, 물, 계단이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푸투라의 권장 관람 시간은 60분에서 80분입니다.
작가 소개
에스 데블린은 1971년 런던에서 태어난 영국 작가로, 오페라와 연극 무대 디자인으로 시작해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과 2022 슈퍼볼 하프타임 쇼의 대형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미술관과 공공장소에서도 작업하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도록 이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0 두바이 엑스포 영국관을 설계했고, 올리비에상 3회와 토니상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