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rt Line
임직순석파정 서울미술관

임직순: 내면의 세계를 그리고 싶다

임직순: 내면의 세계를 그리고 싶다
Lim Jik-soon, exhibition poster. Courtesy of Seoul Museum

전시 소개

노란 바탕 위로 야자수가 솟은 미완성 그림이 임직순이 쓰던 이젤과 함께 나옵니다.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팜트리〉(1996)는 장례를 치른 가족들이 화실에서 마주한 그림으로, 이번에 처음 공개됩니다.

이 전시의 핵심은 실물입니다. 라탄 안락의자 곁에 그 의자에 앉은 인물을 그린 그림이 놓이고, 꽃 그림 곁에는 화병이 있으며, 물감이 굳은 팔레트와 붓 등 유품 30여 점이 나옵니다. 세계일보는 1980년대의 일과를 오전에는 모델, 점심 뒤에는 꽃을 그린 것으로 전합니다.

유화 약 80점은 드로잉, 수채화, 판화와 함께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시대순으로 이어지며, 탄탄한 구성이 차츰 색과 선, 붓질로 풀려 갑니다. 전시 제목은 작가가 남긴 말입니다. 작고 직전까지 거듭 그린 두 그루의 소나무는 같은 대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줍니다.

작가 소개

임직순(1921–1996)은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일본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했습니다. 세계일보는 1957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통령상과 1961년 광주 조선대학교 부임, 생애 약 25회의 개인전을 전합니다.

출처: Segye Ilbo · Financi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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