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rt Line
에르네스토 네토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SeMA 공용공간 프로젝트: 영원히 교차하는 춤

SeMA 공용공간 프로젝트: 영원히 교차하는 춤
Ernesto Neto, exhibition poster. Courtesy of Seoul Museum of Art

전시 소개

갈색과 분홍색 산업용 면직물을 크로셰로 엮은 대형 구조물이 서소문본관의 로비와 열린 공간을 가로지릅니다. 미술관은 갈색이 나무줄기와 밤을, 분홍색이 꽃과 낮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합니다. 구조물 안은 국내산 구아바 잎과 차나무 잎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작가의 갤러리인 타냐 보낙다는 말린 잎이라고 밝히며, 차 잎이 차를 마실 때 쓰는 식물 카멜리아 시넨시스의 잎이라고 설명합니다.

미술관이 에르네스토 네토에게 의뢰한 단 한 점의 작품 〈바 카 바, 영원히 교차하는 춤〉이며, 관람은 무료입니다. 미술관은 '바 카 바'를 시작과 끝이 같은 의성어로, 안과 밖을 넘나드는 리듬과 순환, 생명력의 흐름을 상징한다고 풀이합니다.

작품은 주체적 경험과 참여, 감각을 중요하게 여긴 브라질 네오 콘크리트 운동의 정신을 잇습니다. 미술관은 관람객의 참여로 이 공간이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합니다.

작가 소개

에르네스토 네토(1964년생)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나 지금도 브라질에서 살며 작업합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향신료와 모래, 조개껍데기 등 유기적인 형태와 재료로 관람객의 신체적 상호작용과 감각을 끌어내는 작품을 만들어 왔습니다. 2001년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브라질을 대표했습니다. 타냐 보낙다 갤러리의 전시 이력에는 런던 헤이워드 갤러리(2010), 구겐하임 빌바오(2014), 파리 그랑 팔레(2025)도 올라 있습니다.

출처: Tanya Bonakdar Gallery: Ernesto Neto · Seoul Museum of Art: exhibition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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