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rt Line
신미경AOD 뮤지엄

신미경: Becoming Stone

신미경: Becoming Stone
Meekyoung Shin, installation view of Becoming Stone: From the Remains, 2026. Courtesy of AOD Museum

전시 소개

도자 파편을 쌓아 만든 커다란 바위 같은 덩어리가 전시의 중심에 놓입니다. 고대 유물이나 광물 덩어리를 닮은 모습입니다. AOD 뮤지엄은 이번 전시를 신미경이 '거석 시리즈'에 집중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소개합니다. 이 연작은 2019년 네덜란드 EKWC에 머물며 작업하던 작가가, 다른 작가의 대형 도자 작업이 소성 중 파손되면서 남긴 수많은 파편을 발견한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새 연작 〈Unknown Painting〉(2026)은 회화처럼 벽에 걸립니다. 주조 재료인 제스모나이트와 금속 분말을 겹겹이 올려, 표면에는 재현된 이미지 대신 물질의 흔적이 드러납니다.

미술관의 글은 조각을 우연과 주변 환경에 따라 계속 달라지는 것으로 봅니다. 제목의 '잔해'를 이미 끝난 사건이자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로 읽으며, 우리가 사물에서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이름 붙이는지 묻습니다.

작가 소개

신미경(1967년생)은 한국에서 태어나 런던과 서울에서 살며 작업합니다. 서울대학교에서 조각 학사와 석사를, 슬레이드 미술대학에서 조각 석사를, 영국 왕립예술대학에서 유리와 도자 석사를 마쳤습니다. 보그 코리아는 작가가 대리석이나 석재로 만들 법한 고전적 형태의 조각을 비누로 제작해 왔다고 소개합니다. 작가의 이력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브리스톨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등의 소장처가 올라 있습니다.

작가 웹사이트

출처: Meekyoung Shin: About and CV · AOD Museum: current exhibition · Korea JoongAng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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