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Art Line
안창홍아라리오갤러리 서울

안창홍: 지상낙원

안창홍: 지상낙원
AHN Chang Hong, installation view of Paradise, 2026. Courtesy of Arario Gallery Seoul

전시 소개

전시장에 들어서면 먼저 높이 약 3미터의 무쇠 두상 〈눈먼 자들 – 전쟁〉(2026)을 마주합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이 작품이 안창홍이 처음으로 무쇠를 조각 재료로 쓴 작업이라고 소개합니다. 연합뉴스는 무게가 1.1톤이며 얼굴에 포탄이 사선으로 박혀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갤러리는 39점으로 소개하며, 연합뉴스는 회화 38점과 조각 1점이라고 전합니다. 갤러리의 전시 전경 설명에 따르면 전시는 1층, 3층, 4층에서 열립니다.

갤러리는 초기 사진 기법인 다게레오타이프로 만든 사진을 활용한 회화 신작을 주목합니다. 재경일보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문을 닫은 자연사박물관 창고에 남겨진 동물 박제 사진에서 출발해, 그 위에 눈물과 노란 나비를 그린 연작을 소개합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얼굴' 연작은 땅을 얼굴 모양으로 파서 만든 시멘트 부조를 회화로 옮긴 작업입니다.

갤러리는 《지상낙원》이라는 제목이 주류 사회의 질서 아래 가려진 폭력과 부조리를 역설적으로 가리킨다고 설명합니다.

작가 소개

안창홍(1953년생)은 회화와 조각으로 작업합니다. 아라리오갤러리는 작가의 작품이 사회에서 잊히거나 침묵을 강요당한 사람들에게 주목한다고 설명하며, 예술가의 사명이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는 "사회적 촉매제"라는 작가의 생각을 전합니다. 부산일보에 따르면 작가는 1989년 부산을 떠나 양평으로 작업 기반을 옮겼습니다. 같은 신문은 워싱턴 D.C. 아메리칸대학교미술관에서 12월 6일까지 열리는 《눈물(noon-mool)》이 작가의 첫 미국 미술관 개인전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출처: Arario Gallery: Parad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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