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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치 히라코갤러리바톤

유이치 히라코: POSTFOREST

유이치 히라코: POSTFOREST
Yuichi Hirako, exhibition poster. Courtesy of Gallery Baton

전시 소개

전시장의 한 구역에 바닥부터 천장까지 조각이 매달려 있어, 떠 있는 형상들 사이를 걷게 됩니다. 갤러리바톤은 이 경험을 숲속을 거니는 일에 빗대며, 유이치 히라코가 매달린 조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6년에 제작한 캔버스 아크릴화 Lost in Thought와 Green Master 연작, 나무에 아크릴로 칠한 Wooden Wood 작업도 함께 나옵니다. 혼합 매체 작품 Noland 02의 크기는 250×600×20cm입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갤러리에서 여는 세 번째 개인전입니다. 숲을 자연으로 보는 동시에 이야기가 생기고 공동체가 이뤄지며 익명으로 머물 수도 있는 장소로 다룹니다. 사람을 닮은 인물들이 그곳에서 느긋한 일상을 보내고, 개와 고양이, 식물은 조연처럼 함께합니다.

갤러리는 작가의 관점을, 자연을 사람과 동등하게 독립된 존재로 여기는 철학인 심층생태학과 연결합니다. 전시 제목에는 이 관계가 그동안 달라져 왔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이라는 생각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 소개

유이치 히라코(1982년생)는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나고 자랐으며 도쿄에서 살며 작업합니다. 런던 윔블던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공부하면서 도시의 녹지와 실내 식물이 왜 존재하는지 묻기 시작했습니다. 작업은 사람과 식물, 동물이 서로 기대어 사는 모습을 다룹니다. 원형 단 위에 혼성 형상의 조각을 둥글게 놓은 Tree, Forest, Mountain은 2025년 오카야마 현립미술관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 밖의 개인전으로 스페이스K 서울(2023)과 도쿄 오페라시티 아트 갤러리(2018)가 있습니다.

출처: Gallery Baton: Yuichi Hirako · Gallery Baton: POSTFO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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